천천히 걷고 싶어 단군로로 올랐다.
숲길을 따라 한 걸음씩 고도를 높이고,
참성단을 지나 마니산 정상에 서니
익숙한 강화의 풍경도 오늘은 또 다르게 보인다.
정상에서 잠시 바라본 서해.
산 아래로 펼쳐진 섬과 바다,
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.
같은 산을 다시 찾아도
그날의 바람이 다르고,
내 마음이 다르니
산은 늘 새로운 추억 하나를 만들어준다.
하산은 1004계단이 이어지는 계단로로.
오를 때는 천천히 숲을 즐기고,
내려올 때는 조금 더 빠르게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.
가성비 갑! 마니산...이러니까 사랑하는거야!
마니산•마니산 야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