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북한산 13성문은 조선 숙종 시절 수도 방어를 위해 쌓은 북한산성의 13개 출입문을 따라 걷는 역사적인 길입니다. 낮은 평지의 정문인 대서문에서 시작해, 험준한 능선을 타고 백운봉암문과 대남문을 거쳐 가사당암문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대장정의 길로, 산객들은 성벽을 따라 대문 5개와 암문 8개를 하나씩 통과하며, 300년 전 나라를 지키려 했던 조상들의 호국 정신을 발끝으로 느낍니다. 7~9시간에 걸친 거친 산행 끝에 모든 성문을 마주하고 나면, 북한산의 비경과 함께 완벽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.